✅ 고교학점제, 줄어든 필수 이수과목 학점
✅ 선택과목의 확대와 융합 선택과목
✅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제도란?

새로운 학기는 즐겁게 시작하셨는지요?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여전히 변덕스러운 3월입니다.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봄을 기다리는 시간이네요. 

새롭게 단장한 뉴스레터, 입시 브리핑입니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가 단연 큰 이슈인데요. 뉴스와 정보는 넘쳐나지만, 학생들의 불안을 모두 해소할 만큼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전히 헷갈리는 지점들, 하나씩 짚어보았습니다. 

✅ 필수 이수 과목에서 학점이 줄어들었고, 선택 과목이 얼마나 늘어날까요?

✅ 고교학점제에 새롭게 도입된 '융합 선택과목'에는 어떤 과목이 포함될까요?

✅ 새로운 평가 체제 중 하나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는 어떻게 운영될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줄어든 필수 이수 과목 학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이수해야하는 "필수 이수과목"학점이 기존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선택 과목 비중이 증가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개편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선택과목의 확대와 융합 선택 과목

기존 교육 과정에는 선택 과목에 일반 선택과목과 진로 선택과목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융합 선택과목'이 추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선택 과목이라,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꼭 살펴봐주세요!

'융합 선택과목'이란?

✔ 융합 선택 과목은 여러 교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실생활과 연계한 학습을 지향합니다.
✔ 국어,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 선택 과목이 새롭게 개설되었습니다.
✔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인공지능 수학, 데이터 과학,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등의 과목이 신설되었습니다.

🔍 진로 지도 시 활용 포인트

✔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과와 연계한 과목 선택 → 대학 전공 관련 과목 조합 가능
✔ 기존 과목과 융합하여 심층적인 탐구 기회 제공 → 단순 암기형 학습이 아닌 문제해결형 학습 가능
✔ 절대평가 과목 선택 전략 → 상대평가 부담을 줄이고, 학생부 내신 관리 전략 수립

고교학점제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란?

기존에는 출결만으로 졸업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까지 고려하여 지도하는 방식으로 변화합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각자의 학습 속도에 따라 학업 격차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가 필수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고교학점제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란, 학생들이 각 과목에서 기대되는 최소한의 학습 목표를 충족했는지를 평가하고, 부족할 경우 추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 졸업 기준 강화

• 실제 수업 횟수의 2/3 이상 출석 + 학업 성취율 40% 이상 충족해야 ‘이수’ 인정

• 출석률 또는 성취율이 미달될 경우,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반드시 이수해야 함

✅ 미이수자 지원 강화

• 기존에는 미이수 과목이 있어도 졸업 가능했으나, 이제는 보충 학습 기회 제공 필수
• 단계별 지원 체계 도입: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 운영

✅ 재이수 및 보충 학습 기회 확대

• 부족한 과목을 다시 학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필요 학습 시간: 미이수 과목의 학점 X 5시간

• 대학의 계절학기와 유사한 추가 방학 학습 프로그램 운영

✔ 학생 개별 맞춤 학습 관리 필수

• 성취 수준을 초기에 진단하고, 미이수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 파악

• 진로 상담 및 심리 상담과 학기 초에 연계하여 학생별 학습 전략 수립

✔ 출석과 학업 성취율의 중요성 강조

• 출석률이 2/3 미만일 경우, 추가 학습 후 생활기록부에 기록됨

• 학업 성취율 40% 미만 학생은 ‘E’ 성취 등급을 받게 되므로 성취도 관리 필요

✔ 고등학교 학점제 및 재이수 제도 적극 활용

• 미이수 학생을 위한 방학 중 보충 수업, 개별 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재이수 기회를 활용하여 학습 부진을 보완하는 전략 마련

• 최소 성취수준 미달 학생이 진학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학습 계획 필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기본 학업 성취를 달성하고, 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그러나 청소년 시기에 한 번 실수나 방황이 다시 사회로 돌아오는데 큰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여,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안정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