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26일, 전국연합학력평가
✅ [3월 모의고사 = 수능 점수] 루머 체크!
✅ 점수보다 중요한 오답노트 작성법

어느덧 3월도 마지막 주를 향해 가고있습니다. 2026학년도 입시 레이스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습니다. 이번주는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모의고사 주간입니다. 

1학년은 처음이라 불안하고,

2학년은 익숙해져 무덤덤하고,

3학년은 대학입시 윤곽이 보이기 시작하며 긴장하는 시험입니다. 

특히 고3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험입니다만, 3월 모의고사 성적에 휘둘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시험 전 휘둘리기 쉬운 '루머'에 대한 팩트체크와 시험 끝난 후 성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것인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25년 3월 26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은 3월 26일 수요일입니다. 

대상은 고등학교 1, 2, 3학년입니다. 작년과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없습니다.

🔎 고1의 첫 모의고사, 걱정할 필요 없어요!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많은 고1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을 텐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달라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3월 모의고사 출제 범위는 중학교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 출제 범위: 중학교 과정

  ✔ 평가 방식: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 영어·한국사는 절대평가

  ✔ 시험 시간: 국어(80분), 수학(100분), 영어(70분), 한국사(30분), 탐구 2과목(62분)

🍯1학년 진로 지도 꿀팁 | 3월 모의고사에서 꼭 알려줘야 할 것들

 ✔ 시간배분 연습 -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 각 과목별 시간 배분 연습을 해보는 것에 집중 
 ✔ 문제 유형 파악 - 문제를 어떻게 출제하는지 감잡기

 ✔ 점수에 연연하지 않기 - 시험을 보는 것 경험 자체가 더 중요!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와 함께, 시험에 임하는 태도와 정리 방법에 대해 피드백 해주기.

무엇보다 지나치게 높은 목표 점수를 설정하기보다, 시험을 스스로 준비하고 치러내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고3이라면? 전략적으로 활용하세요!

고3에게 3월 모의고사는 단순한 연습이 아닙니다. 대입 전략을 세우는 첫 단추이죠.

👉🏻 출제 범위(교육과정 순서. 처음부터 누적되어 최종 단원을 표기함.) 

  ✔ 국어: 1, 2학년 전 범위(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 수학: 수학1, 2 전 범위. 확률과 통계 (Ⅰ.경우의 수(1.순열과 조합)), 미적분(Ⅰ.수열의 극한(1.수열의 극한)), 기하(Ⅰ.이차곡선(1.이차곡선))

  ✔ 영어: 1, 2학년 전 범위

  ✔ 한국사: 전 범위 

  ✔ 사회탐구: 전 범위(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

  ✔ 제2외국어 및 한문: 미실시

🍯3학년 진로 지도 꿀팁 | 3월 모의고사에서 꼭 알려줘야 할 것들

 ✔ 실전 감각 익히기 – 수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을 경험. 시험 운영 능력 점검.
 ✔ 강·약점 분석 – 취약 과목을 조기에 파악해 학습 계획 수립
 ✔ 수능 최저 가능성 체크 – 정시/수시 전략 설계의 기준점으로 활용

📌 중요한 건 성적 자체보다 ‘활용 방법’입니다.
학생이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고,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도와주세요.

[3월 모의고사 성적 = 수능 성적] 루머 체크!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진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팩트가 아닙니다. ❎

EBS와 진학사가 2023년 대입 수험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3월 모의고사 대비 수능 성적이 하락한 학생이 절반 이상
  📈 반면 성적이 상승한 학생은 8.4%

이라는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즉, 절반 이상의 학생의 경우 3월 모의고사 대비 수능 성적이 더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9월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면 17.6%의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비슷하게 유지되는 학생도 절반을 조금 넘는 51%입니다.

점수보다 중요한 오답노트 작성법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뒤, 학생들이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 바로 오답노트 작성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오답노트를 제대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것’ 정도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오답노트를 적는 이유는 내가 왜 틀렸는지, 어떤 사고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는지를 파악하고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의 깊이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가 아니라 ‘내 실수의 패턴’을 기록하는 학습 이력서인 셈이죠. 이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개념에 약한지, 어떤 문제 유형에서 자주 실수하는지 구체적인 인식을 갖게 됩니다.

🛠 오답노트, 이렇게 활용하면 더 좋아요!

✏️ 최대한 심플하게!

🖍️ 색깔 펜 & 형광펜 활용
  중요한 오류는 색상으로 강조해서 시각적 포인트를 줍니다. 한눈에 복습이 쉬워집니다.

📆 시험 본 주말까지 정리 완료!
  미루면 쌓이고, 쌓이면 포기하게 됩니다. 시험 후 2~3일 안에 정리하는 루틴을 추천합니다.

🔁 다음 시험 전 반드시 복습하기
  작성한 오답노트를 다시 읽고 넘어가는 것만으로도 유사한 실수를 피할 확률이 확실히 높아집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한 걸음씩 자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획과 전략, 멘탈까지 함께 챙기는 콘텐츠로 곁을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