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과 #기학과 #진로진학 #엔터테인먼트학과 ✅ 예술, 그 전통적인 길을 걷는다는 것 🎶
✅ 예체능은 어릴 때부터 교육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
✅ 예술,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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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설계 가이드북], 오늘은 주목할 만한 하나의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는 개별 학과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릅니다. 그 중 뛰어난 예술성을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죠.
그렇지만 음악, 미술, 체육 등 대부분의 예술 교육은 아직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역과 비용, 기회 측면에서 평등하다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예술적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는 학생이 참 많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죠.
그래서 오늘은 예술성은 있지만 그 진로를 고민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지, 지도의 방향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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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교육에서 전통적인 방식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 예체능 계열 진학을 일찍부터 목표로 하여 대학 입시까지 이어지는 경우를 떠올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서 중, 고등학교 때도 지속적으로 레슨을 받으며 예술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거나, 일반 고등학교 때 예체능 계열로 분류되어 실기 중심의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예술대학교에는 다양한 학과가 있지만, 오늘은 음악대학(음대)을 대표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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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과나 기악과는 예술 분야의 가장 대표적이고 전통적인 진로 중 하나입니다.
음악학과는 음악을 '학문'으로 깊이 있게 배우는 곳입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등 특정 악기 연주를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성악, 작곡 등을 전공하며 깊이 있는 예술성을 추구하는 곳이죠.
보통 아래와 같은 세부 전공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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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 스스로 곡을 만드는 전공! 화성학, 대위법, 오케스트레이션 등을 배우며, 직접 악보를 쓰고 연주회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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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악: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전공이에요. 발성법, 가곡, 오페라 등을 배우고, 꾸준한 발성 연습과 언어 훈련(이탈리아어, 독일어 등)도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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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악: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등 악기 연주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전공입니다. 독주 외에도 실내악, 협주곡, 오케스트라 수업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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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배우는 전공입니다. 가야금, 해금, 장구, 판소리 등 다양한 국악기와 국악 이론을 배우며, 전통을 지키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힘을 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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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음악: 대중음악, 재즈, 작곡, 보컬 등 현대적인 음악을 배우는 전공입니다. 즉흥연주, 컴퓨터 음악 제작, 무대 퍼포먼스도 중요하며, 요즘은 유튜브, 방송 활동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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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학(음악이론/음악사): 연주보다는 음악의 역사, 철학, 분석을 연구하는 전공입니다. 음악을 비평하거나 연구하고 싶다면 이 분야를 추천합니다.
음악대학 내에는 이렇게 다양한 세부전공이 존재합니다. 이외에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도 많습니다.
졸업 후 진로는 연주자, 작곡가, 지휘자뿐만 아니라 음악 교사, 음악치료사, 음향감독, 공연기획자 등 매우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형 음악가,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국제 콩쿠르나 전문 연주 무대를 목표로 한다면, 이런 조기 교육과 몰입이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즉,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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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은 어릴 때부터 교육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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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내가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은 거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예술의 꿈을 포기하곤 합니다. 이런 생각은 가장 흔하면서도 많은 학생의 발목을 잡는 오해 중 하나예요.
물론 피카소가 8세에 첫 작품을 남겼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님이 6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게 모든 예술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국의 화가 '그랜마 모지스' 할머니는 무려 76세에 처음 붓을 잡았고, 101세까지 1,500점 이상의 그림을 남겼습니다. 진심을 담아, 그녀는 열정적으로 죽을 때까지 예술혼을 불태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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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결혼식, 그랜마 모지스>
현대미술가 김아영 님의 사례도 인상적입니다.
김아영님은 20대 중반까지 시각 디자이너로 일하다 뒤늦게 유학을 떠나 아티스트가 되셨죠.
"본질적인 것을 만들고 싶다는 갈망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뒤늦은 나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거죠. 앞날이 불투명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괴로우니까."
김아영님의 말처럼, 예술은 기다리는게 아니라 '지금 나에게 가장 절실한 감정'을 따르는 여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학생들에게 "늦었다"는 생각에 꿈을 가두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오히려 "지금이 바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시작할 가장 빠른 시기"일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
결국 돌고 돌아 내가 좋아하는 길로 가게 되어있다면,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 시기에 시작하는 건 절대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훗날 돌아봤을 때, 그 결정을 내렸던 순간이 가장 이른 출발점이었음을 깨닫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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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지도 시 활용 포인트
늦은 시작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주세요.
☑️ 다양한 삶의 경험: 다양한 경험들이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고, 작업에 깊이와 진정성을 더합니다. 아이돌도 너무 어린 나이부터 연습실에만 있었던 친구들과 대학생이 되어 시작한 친구들의 삶의 내공은 확실히 다르죠.
☑️ 더 깊은 몰입과 헌신: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이 생겼기에 더욱 깊이 몰입하고 끈기 있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늦게 시작한만큼 더 끈기 있게 집중할 수 있고요.
☑️ '성장 마인드셋'의 중요성: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며 성장시키는 것임을 믿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이 믿음은 옆에서 계속 응원하고 지지해준다면, 그 어떤 재능보다 강한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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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분야 진로가 전통적인 순수 예술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예술적 소양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진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학과를 비롯하여 웹툰학과, 게임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예술성을 펼칠 수 있는 학과가 있답니다.
오늘은 예시로 그중 하나인 중부대학교 엔터테인학과(엔터테인먼트 전공)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중부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전공이란?
이 학과는 방송, 음악, 영상, 축제 등의 분야를 다루는 학과로 한국 문화콘텐츠의 상품화와 관련하여 "문화경영인"을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그중 4년제 엔터테인먼트학전공은 중부대학교에 최초로 설립되었답니다.
엔터학과는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연예 기획사, 방송사, 그리고 공연 기획사와 관련된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어요. 모든 분야의 수업을 들어보며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를 결정할 수 있어요.
사실 크게 3~4가지 분야라고는 했지만, 그 안에도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연 기획이라고 해도 아이돌 콘서트 기획과 뮤지컬 기획, 연극 기획은 매우 달라지거든요. 각각 필요한 역량과 작업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라도 이 학과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공연 기획이나 엔터 계열, K-POP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면 이 학과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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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학과 학생부(생기부) 작성 요령
내가 "진심"으로 공연이나 엔터 등의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해야 하겠죠.
예를 들어, SNS에 진심이라거나, 좋아하는 아이돌 덕질을 해봤다거나,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진심인 이력이 여기서는 빛이 나죠. 면접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과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말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일반고뿐 아니라 특성화고 출신의 학생도 있고,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학생도 있을 정도로 매우 다양한 학생이 모이는 곳입니다. 예술대학 등의 특성화고 출신은 일찍부터 제법 뚜렷한 개성을 보이고 있어 스토리텔링 쪽에 강하지만, 학생부 기록이나 내신에서는 약하죠.
반면 일반고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면에서 다소 약할 수 있지만, 학생부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과 스토리를 사회탐구 교과목과 연관시켜서 담아내면 얼마든지 엔터학과에 진학이 가능합니다. 내신은 일반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르면 사회탐구 영역에 집중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와 문화와 세계지리 등을 공부한다면 학생부 차원에서뿐 아니라 차후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K-POP을 세계에 알리는 영역에서 일하고 싶다면 영어 공부는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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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자신의 진정한 열정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은 특정 시기나 환경에서 국한되어 발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아닙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발견되고 표현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입니다.
분명 어렸을 때부터 예술을 배워온 학생보다 기술적인 면에서 뒤처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이나 대회에 열심히 참여하는 등, "기회만 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과 끈기를 가진다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순수 예술 외에도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계속 알려주고 지도해주세요.
자신의 꿈을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의 어른만 있어도 아이들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늦었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도록,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예술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다면, 분명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빛나는 예술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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