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집중력 #공부법 #세특작성 #세특라이트 ✅ ADHD와 청소년 학습 집중력: 오해와 진실, 그리고 솔루션
✅ ADHD 증상 완화를 위한 실천 전략: 세 가지 접근 방법
✅ 낙서로 집중력을 높이다? '두들링 공부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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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1년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오늘은 집중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모두가 알고 있는 진단명, 'ADHD'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을 어려워하는 학생 한두 명쯤은 꼭 있죠.
하지만 단순히 산만하다고만 보기엔, 아이들의 뇌와 환경에는 우리가 미처 이해하지 못한 요소들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ADHD와 더불어, 집중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의 ‘주의력 문제’가 아닌 ‘학습 가능성’에 주목하며, 교실에서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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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청소년 학습 집중력: 오해와 진실, 그리고 솔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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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숙제는 해야 하는데 자꾸 딴짓을 하고, 수업 시간에는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 약속 시간도 자주 놓친다면, 교사로서 '집중 좀 해라', '정신 차려!'라는 말이 절로 나오곤 합니다.
이럴 땐 혹시 ADHD일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죠. 그러나 단순히 주의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해서 바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ADHD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ADHD의 신경 발달 특성과 뇌 작동 원리
ADHD는 단순한 주의력 결핍이 아닌, 뇌 기능 조절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신경 발달 질환입니다. 특히 뇌 내 호르몬 분비 불균형과 관련이 있으며, 의지력 부족이나 태도의 문제가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뇌는 크게 두 가지 회로로 구성됩니다: '작업 집중 회로'와 '기본 상태 회로'라는 두 가지 주요 시스템입니다. 전자는 특정 과제나 목표에 집중할 때 활성화되고, 후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거나 쉴 때 작동합니다.
일반적인 뇌는 이 두 회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하지만, ADHD를 가진 학생은 이 스위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두 회로가 동시에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과제에 집중하려 해도 자꾸 딴생각이 들거나 외부 자극에 산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대표적인 행동 양상은 지루한 것에 민감하고, 시간 개념이 왜곡되고, 감정적으로 민감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ADHD가 단지 ‘산만함’의 문제가 아니라, 인지적 전환과 자기 제어력의 조절 어려움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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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오해 ① "30분 집중 안 되면 ADHD?"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ADHD와 유사한 증상으로 임기응변적 주의력 특성(VAST)이라는 개념도 함께 언급됩니다.
이는 스마트폰, SNS 등 빠른 정보 소비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후천적으로 집중력이 분산되는 현상으로, ADHD와는 달리 뇌 발달상의 문제가 아닌 환경적 요인으로 설명됩니다.
오해 ② "시간 약속 안 지키는 버릇없는 아이"
ADHD 학생들은 시간 약속 지키는 것을 유독 힘들어합니다.
이게 버릇없거나 반항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 친구들은 시간 개념 자체를 '지금' 아니면 '지금 아님' 이라는 두 가지로 단순하게 인식합니다. 그래서 '5분 후에 해'라는 말이 '지금 아님'으로 해석되어 무한정 미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시각적 타이머, 구체적 시간 언급, 즉각적 행동 안내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오해 ③ "관심받고 싶어 하는 관종이다?"
ADHD 학생 중 유난스럽고 시끄러운 친구들이 많아서 생기는 오해인데요.
이 친구들이 단지 에너지가 많고, 관심받기를 좋아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ADHD 학생들은 거절 민감성과 인정 욕구가 크기 때문에, 칭찬에 지나치게 반응하거나 비판에 깊이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관심 욕구가 아니라, 감정 조절 메커니즘의 차이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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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완화를 위한 실천 전략: 세 가지 접근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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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ADHD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바탕으로, 교사로서 학생의 학습 환경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ADHD 학생들은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자기 제어력을 키우기 위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아래 세 가지 방법은 교실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학생 본인에게도 자율성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1) 6-3-8-3 호흡법: 집중 회로를 깨우는 간단한 호흡 훈련
이 호흡법은 들숨 6초 – 멈춤 3초 – 날숨 8초 – 멈춤 3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안하거나 산만할 때 짧게 실시해도 뇌의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 회로를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수업 전이나 자습 시작 전에 1~2분 정도 함께 실시하면 집중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균형 감각을 키우는 운동 활동: 뇌 자극을 통한 조절력 향상
눈을 감고 한 발로 서기, 저글링, 줄넘기와 같은 균형 감각 운동은 소뇌와 전정기관의 활성화를 통해 충동 조절과 집중 지속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운동은 체육 수업뿐 아니라 수업 전 간단한 준비 활동으로도 도입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수업 중간에도 너무 집중을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지금 복도에 나가서 눈 감고 한 발 서기 5분을 하고 와라!" 라고 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간단한 조치 하나로 학생이 차분해질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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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레이크를 훈련하는 일상 습관 만들기
ADHD 학생은 즉각적 보상에 취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멈추기/줄이기'(예: 쇼츠 영상 시청 횟수 제한)와 '늘리기'(예: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공부 루틴 고정) 같은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 닦듯이 수련하는 거죠.
예를 들면, 교실에서는 '10분 공부 후 5분 휴식' 등 보상 기반 루틴을 활용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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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생에게 맞춰 적절한 난이도의 미션을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쉽거나 어렵지 않은, 만만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가 가장 적합합니다.
이러한 실천 전략은 ADHD 학생의 행동 특성을 단순히 통제하려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법들이 단기간의 변화보다는 꾸준한 실천을 통해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학생과 함께 인식하는 것이겠지요.
학생이 미션을 무사히 수행할 때마다 많은 칭찬을 해주시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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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집중력을 높이다? '두들링 공부법'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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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수업 시간이나 공부할 때, 혹은 전화통화 중 무심코 종이에 낙서를 해본 적 있으신가요?
혹시 지루한 수업 시간 중 펜을 들고 무언가를 끄적이다가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졌던 기억이 있지 않으신가요?
이처럼 낙서는 단순한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많은 유수 연구진들이 연구해서 밝혀진 사실이죠.
두들링은 '몰입'을 이끄는 도구
두들링(Doodling), 즉 낙서를 활용한 공부법은 단순한 낙서와는 차별화된 방법입니다.
주의 깊게 듣고 있지만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펜을 들고 단순한 패턴이나 그림을 반복적으로 그리는 행위는 뇌의 인지적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며 주의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하버드대학교 학생들도 활용하는 이 방법은 특히 ADHD 경향이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자극이 적은 환경에서는 오히려 산만해지기 쉬운 이들에게는 '가벼운 자극'이 집중을 유지하게 해주는 셈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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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링 실천 방법
가장 간단한 실천 방법은 바로 ‘반대 손 낙서법’입니다.
필기를 하지 않는 손(오른손 잡이라면 왼손)을 사용해 종이에 계속 낙서를 하면서 수업을 듣는 것입니다. 필기를 하지 않는다면 주로 쓰는 손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포인트는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냥 반복적인 선, 도형, 무의미한 패턴을 그리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손은 움직이고, 귀는 열려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쉬는 시간 이후 공부에 다시 몰입해야 할 때, 또는 지루한 수업 중 집중력이 떨어질 때 효과적입니다.
손이 움직이는 행위가 뇌에 ‘지금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신호를 주기 때문에, 잡념이 줄어들고 수업 내용에 대한 몰입도가 올라갑니다.
이처럼 두들링 공부법은 집중력을 올리고, 감정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까지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낙서 이상으로 매우 유용한 학습 도구입니다.
특히 ADHD 학생들에게는 자기 제어력 훈련의 일부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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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결코 '부족함'이나 '결함'이 아닙니다. 조금 더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그만큼 특별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어떤 전문가는 ADHD는 ‘고장 난 뇌’가 아니라 ‘과도한 에너지와 잠재력’을 지닌 뇌라고 본다고 해요. 마치 페라리 엔진에 자전거 브레이크를 단 모습이라고요. 그러니 브레이크만 잘 단련하면 어떤 잠재력을 터뜨릴지 모르는 거죠.
이 친구들이 집중하지 못한다고 혼내기보다,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진 않은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들이 교실 속 다양한 아이들을 이해하고 함께 잘 지내는 데 작은 힌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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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말, 세특 작성으로 바쁜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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