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별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 : 신청 안내 

✅ 수행평가 개편안 핵심 요약🖋️

✅ 2026학년도 학폭 기록 대입 전면 의무 반영

7월의 무더위와 함께 1학기 마무리와 여름방학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듯합니다. 고등학교는 수시지원을 대비해야하는 주간이기도 하죠.

최근 입시 환경은 '예측 불가능성'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장 다음 학기, 내년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새로운 정책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진학 지도의 최전선에 계신 선생님들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그래서 당장 무엇이 변화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 현실적인 질문에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학별 입학 설명회 정보부터, 수행평가 방식의 전면 개편, (지난 뉴스레터에서 가볍게 다루었던) 대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학교폭력 조치 강화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야 할 핵심 입시 이슈들을 꼼꼼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학별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 : 신청 안내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대입 준비가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온라인상의 부정확한 정보보다는, 대학 입학처가 직접 제공하는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고등학교로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는 전형별 핵심 포인트와 최신 변경 사항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미 마감된 곳도 있지만, 아직 여러 대학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마감되기 전 서둘러 확인하시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

주요 대학별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 신청 링크

•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청 바로가기

• 우송대학교: 신청 바로가기

• 가톨릭관동대학교 : 신청 바로가기

• 성균관대학교: 신청 바로가기

• 인하대학교: 신청 바로가기

• 동국대학교: 신청 바로가기

• 대구한의대학교: 신청 바로가기

수행평가 개편안 핵심 요약🖋️

1999년 도입 이후, 수행평가는 본래의 취지와 달리 학생에게는 과도한 부담을, 교사에게는 행정 업무 가중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 의존 우려를 낳으며 '누구를 위한 평가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부딪혀 왔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교육부는 2025년 2학기부터 적용되는 수행평가 운영 방식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평가의 교육적 기능 회복’에 있습니다.

교사의 평가 자율성을 존중하되,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공정성을 확보하여 수업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4대 핵심 변화

1. 정규 수업 내에 시행

• '수업 시간 내 완결' 원칙 확립 :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을 교사가 직접 관찰하고 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다음과 같은 변화를 의미합니다.

• 과제형 평가 전면 지양: 보고서, 자료조사 등 가정에서 이루어지던 과제형 평가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 공정성 확보: 학부모나 사교육의 개입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평가의 신뢰도를 높입니다.

2. 2단계 점검 시스템 도입

• 학교 자체 점검: 각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생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평가 계획이 없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 시도교육청 사전 검토: 교육청은 매 학기 시작 전, 관내 학교들의 평가 계획을 의무적으로 검토하여 과도한 평가 부담을 사전에 조정합니다.

3. 교원 지원 강화

• 교원 연수 실시: 오는 7~8월 중, 학교 관리자와 평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개편안의 취지와 우수 운영 사례에 대한 연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상시 의견수렴: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관련 지침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4. 평가 패러다임 전환

• 과정 중시: '결과물(Product)' 중심에서 '학습 과정(Process)' 중심으로 평가의 무게중심을 이동시킵니다. 세련된 PPT나 보고서보다, 수업 중 학생이 보여주는 질문, 토론, 협업, 탐구하는 태도가 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 진로진학 지도 꿀팁 

2026학년도 학폭 기록 대입 전면 의무 반영 

최근 교육계에서는 경미한 교우 관계 갈등은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초등 '관계회복숙려제' 시범 운영 등)과, 동시에 일단 기록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중히 묻는 흐름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후자의 흐름, 즉 학폭 기록과 대입의 연계성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도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2026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대학,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의무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학생이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대입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지도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

2026 대입부터 '학폭 기록' 이렇게 반영됩니다. 🗒️

✅ 모든 전형 '의무 반영': 기존 대학 자율 반영 방식에서 벗어나, 2026학년도부터 수시(학생부교과/종합), 정시(수능), 논술, 실기/실적 등 모든 전형에서 학폭 기록이 필수 평가 요소가 됩니다.

✅ 대학별 상이한 반영 방식: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다르므로 목표 대학의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정량평가 (감점): 고려대 논술 전형 등에서 학폭 조치 시 최대 20점까지 감점하는 방식입니다.

✅ 정성평가 (종합판단): 다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조치 내용, 반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 지원자격 제한 (부적격): 연세대 추천형, 경희대 지역균형 등 일부 전형에서는 경미한 조치(1~3호)만으로도 지원 자격이 제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반드시 알아야 할 '학폭 조치별 학생부 보존 기간'

학생 및 학부모 상담 시 가장 정확하게 안내해야 할 부분입니다. 조치별 기록 보존 및 삭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참고: 4~7호 조치는 졸업 전이라도 학생의 반성 정도 등을 고려하여 심의를 통해 삭제될 수 있으나, 이는 예외적인 경우이며 보장되지 않습니다.

교육 현장의 변화와 우려 🫥

대입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경미한 사안에도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행정심판·소송으로 대응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적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경쟁자를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 정책의 홍수 속에서,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에게 가장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 개편안들은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의 모든 과정이 입시와 직결된다' 는 분명한 메시지를, 선생님들께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생활 및 진로 지도의 중요성' 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오늘 전해드린 정보들이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유용하고 든든한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 오픈되는 '수시 모집요강 모아보기' 많이 이용해주시고, 더 깊이 있고 실용적인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