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피케티 지수라는 지수를 만든 토마 피케티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서 연구한 책입니다. 거시 경제학의 새로운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책은 18세기 이후 20개국 이상의 자료를 분석하여 왜 현대에 들어 경제적 양극화가 심각해졌는지 밝힌 책입니다. 조금 어려운 책일 수 있지만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필독을 권합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거시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또 다른 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9년에 출간된 이후로 사회과학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 않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경제학자이면서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는 지구 한 쪽에서는 사람들이 굶어죽고 있지만 다른 쪽에서는 산더미 같은 음식물이 버려지며 살을 빼는 데에 천문학적인 돈이 소모되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이런 경제적 불평등의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설명합니다.
팩트풀니스
데이터와 통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편향적인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사실로 받아들였던 것이 사실 우리의 편견이나 선입관에 근거했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본질과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주제 같지만 다양한 표와 인포그래픽으로 내용을 쉽게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