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학과 #전통약학 #진로진학 #주제탐구 #책추천 ✅ 전통 약사가 되는 길, 한약학과를 소개합니다!🫚
✅ 한약사, 졸업 후 진로는?
✅ 미래 한약사를 위한 탐구 주제와 추천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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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목할 만한 학과를 소개해드리는 미래설계 가이드북 시간입니다.
이번주는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매력적인 학문, '한약학과'에 대해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적인 바이오 기술까지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한약학과의 세계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한약학과의 소개와 졸업 후 진로, 한약학과 진로진학을 위한 주제탐구 및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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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약사가 되는 길, 한약학과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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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는 전통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약재인 본초(本草)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환자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적절한 한약재를 활용하여 약을 제조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물학, 화학, 유기화학, 생약학 등을 함께 공부하여 현대 과학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합니다.
쉽게 말해, 한의학과 약학의 중간 지점에서 '한약사'라는 전문인을 키워내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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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와 뭐가 다를까?
많은 학생들이 한약학과와 한의학과를 헷갈려 해요.
그래서 한약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한의학과라고 인식하고 '내가 거길 어떻게 가'라는 표정으로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한의학과는 의대와 마찬가지로 매우 등급이 높아야 입학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약학과의 입학 등급도 높습니다.)
두 학과의 차이점은 '의사'와 '약사'의 차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한데요.
한의학과는 사람을 진단하고 침이나 뜸, 처방을 통해 직접 치료하는 의사를 기르는 곳이고, 한약학과는 그 치료에 필요한 한약을 만드는 전문가를 길러요.
말하자면 한의사는 처방을 내리는 사람, 한약사는 그 처방을 따라 한약을 조제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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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입결 경향 및 경쟁률
✅ 최근 2~3년 사이 입결 상승세 뚜렷
✅ 전국 정원 약 120명 수준으로 희소성 높음 (전국 3개 대학)
✅ 정시 선발 강세, 국·수·탐 2등급 초중반 이상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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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사 면허를 취득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한약학과를 졸업하면 보건복지부가 발급하는 '한약사' 면허를 받을 수 있는 국가시험을 볼 수 있어요.
시험 과목은 본초학, 방제학, 생약학, 약제학 등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약 100명 정도가 응시해요.
🛑 물론 한의사도 일부 약을 처방할 수는 있습니다.
한의사는 진단과 함께 침, 뜸, 추나요법과 함께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한약을 조제하거나 한약사의 조제를 기반으로 약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요.
그래서 큰 한방병원에서는 한의사와 한약사가 함께 근무를 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러나 환자와 직접 만나는 것은 한의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자각하지 못하는거죠. 우리가 한의사에게 전달받는 한약은 한의사가 아닌 한약사가 조제를 했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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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김장하 선생님>
우리 시대의 '어른'이라고 불리워지는 진주 김장하 선생님도 직업이 한약사이셨죠? 😀
지금은 약방을 닫고 은퇴하셨지만 말이지요.
김장하 선생님처럼 자신의 약방을 개업해서 약을 처방하고, 지어주는 한약사의 모습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그 밖에도 다양한 근무형태가 있습니다.
💼 진출 분야
✅ 한방병원/한의원 근무
병원이나 의원에서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을 조제 및 관리합니다.
✅ 제약 및 건강식품 회사
한방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및 의약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 화장품 산업
한방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어요.
✅ 공무원 및 연구기관
식약처, 보건복지부, 한의학 관련 연구소에서 정책 개발 및 연구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진출
K-Herbal Medicine이라는 브랜드로 해외에서도 한약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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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지도 시 활용 포인트
☑️ 한약사라는 직업은 희소성이 높은 전문직이라는 매력이 있어요!
☑️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통적인 의학/약학과 함께 최신 기술과의 융합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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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탐구 아이디어
[1] 전통차의 효능 탐구: 쌍화차, 대추차 등 전통차의 성분과 실제 효능을 조사하고 실험하기.
🔍 일상 속 질문
엄마는 감기 오기 전에 쌍화차를 끓여주시고, 할머니는 잠 안 올 땐 대추차를 권해요.
이런 전통차, 정말 몸에 효과가 있을까요?
📘 교과 연결 (2025 개정 교육과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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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생활·교양):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차이, 식품 성분과 기능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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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과학탐구실험(과학): 신경계, 수면에 관여하는 생리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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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전통문화와 윤리적 소비, 생태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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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과학(융합 선택): 실생활 속 과학적 원리 탐구와 응용
🧪 추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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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차/대추차/감태차/생강차 등 주요 전통차의 재료 성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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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원료가 식약처나 과학논문에서 인정받는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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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 효능” 체험 설문조사 설계 (집/학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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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약국, 한의원 등에서 전통차 활용 실태 인터뷰
🔬 심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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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없는 수면 보조재료로서 대추 성분의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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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탕과 유사 성분을 가진 한약재의 작용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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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기반 음료와 일반 음료의 차이 조사 및 정리
🎓 관련학과
한약학과, 식품영양학과, 약용식물자원학과, 한의학과, 생명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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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도서
■ 『약에게 살해달지 않는 47가지 방법』 (고노 마코토)
진통제, 해열제, 소화제 등 우리가 자주 복용하는 약들이 정말 몸을 낫게 할까요?
이 책은 '약'이 과잉 소비되는 현실에 의문을 던지고, '약의 90%는 병을 고치지 못하는 부작용 덩어리'라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곤도 마코토 박사는 40년 동안 수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수많은 의학 논문과 서적을 분석해 '약 없이 사는 법'을 연구해왔어요. 실제로 저자는 진통제 세 알만으로 건강을 유지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줍니다.
책은 약의 부작용, 제약회사의 정보 조작, 예방접종과 항암 치료의 허상, 그리고 진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까지 조목조목 짚어가며 독자에게 '치료'가 아닌 '회복'을 위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약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현대 의학의 그림자와 건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강력한 한 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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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서양의학을 만남다』 (구결성)
이 책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나고, 충돌하고, 융합되어 왔는지를 흥미롭게 탐구한 교양서예요. 19세기 이전의 서양의학과 중국의학을 비교하는 데서 시작해, 선교사들의 의학 도입, 공중보건 개혁, 전염병 대응, 침구학의 발전, 오행과 장상학설에 대한 논쟁 등 풍부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한의학의 핵심 개념인 '증', '오장', '경락' 등의 현대적 해석과 중의학이 과학공동체 안에서 어떤 고민과 진화를 거쳐왔는지도 소개해요.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단순히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고 자극해온 역사적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한약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깊은 인문학적 통찰과 의학적 이해를 함께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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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 (안세영, 조정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서양의학이 인체를 해부하고 분리된 기관으로 바라보는 방식과 달리, 한의학이 몸과 마음, 시간과 공간이 결합된 ‘소우주’로 인체를 보는 관점을 설명해요.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주제 60가지를 선별하여, 우리 몸의 각 기관이 가진 성질을 하나하나 짚고 치유 방법을 소개합니다. 『동의보감』의 내용을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냈고, 어려운 개념은 비유와 일상적 사례로 쉽게 설명해 한의학의 핵심 원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한약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우리 몸 전체를 바라보는 깊은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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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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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된 책들을 읽고 한약학의 본질적인 철학과 현대적 응용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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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약학과는 다르게 한약은 무엇보다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이해와 자연을 존중하며,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길을 강조하는 학문입니다. 그게 한의학과 한약학이 가지는 따뜻한 힘이자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한약학과는 단순히 '옛 방식의 약'을 공부하는 전공이 아닙니다. 생약학, 화학, 생명과학, 그리고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미래형 융합 전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K-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각광받을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분야 중 하나입니다.
진로지도 현장에서 ‘의대는 너무 어렵고, 약학도 부담스럽지만 사람의 몸과 약, 건강에 관심 많은 학생’이라면 꼭 한 번 한약학과를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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